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진주시 유치 확정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진주시 유치 확정
  • 최창민
  • 승인 2023.05.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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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에 청사 신축…7월 중 임시사무소도 운영
지리산·가야산·경주·주왕산·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관할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청사 입지가 진주시로 확정됐다.

국립공원공단 지역본부는 2020년 1월부터 동부, 서부, 중부, 북부지역 등 4권역 관리 체계로 개편된 바 있다.

동부지역본부는 지리산·가야산·경주·한려해상·주왕산국립공원 등을 관할하며 이번에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으로 최종 유치했다. 서부지역본부는 내장산·덕유산·다도해·변산반도·월출산을, 중부지역본부는 계룡산·속리산·태안 해변·월악산·소백산을, 북부지역본부는 설악산·오대산·북한산·치악산·태백산을 관할한다.

이번에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를 진주시에 유치한 것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진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지난 2019년, 지리산국립공원본부(현 동부지역본부) 청사를 유치하기 위한 제안과 함께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진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진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양 기관에서 협력해 추진했다.

동부지역본부는 청사 신축 등 원활한 업무 개시를 위해 7월 중 상평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일부를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진주역세권에 신축될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3층으로 건립을 계획 중이다.

업무를 위한 사무공간, 휴게공간 외에 접근성이 좋은 1층을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국립공원과 시민들 간의 상호작용과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지역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게 될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가 불편함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행정적 지원 및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신진주역세권에 신축될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청사 위치도. 사진=진주시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예정지 조감도.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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