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촌생활권 활성화 480억원 투입
진주시, 농촌생활권 활성화 480억원 투입
  • 최창민
  • 승인 2023.06.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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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진주시가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돼 국비 320억원 포함, 총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서로 연계해 패키지로 지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제도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365일 가까이에서 만나는 행복한 참진주’ 비전에다,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농촌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강남 생활권 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이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사업 성사를 위해 지난 2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만나 농촌지역의 어려운 현실 등을 언급하며 농촌협약 필요성을 강조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당시 조 시장은 도·농복합도시로 도·농 상생을 위한 생활서비스 기능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강조함으로써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선정을 위해 체계와 조직을 총동원해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시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선정에 앞서 지난 2월 장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진주시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선정에 앞서 지난 2월 장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진주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 △읍면별 현안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행정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등 농촌협약 공모에 주력했다.
시는 앞으로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지역의 균형발전작업에 들어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촌협약 선정은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농촌협약 공모를 철저히 준비한 만큼 이를 계획대로 잘 이행해 농촌지역의 새 활력소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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