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대산농협 황성도(62)·조미숙(56), 진주수곡농협 정서영(50)·하윤숙 부부 조합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산농협 조합원인 황성도·조미숙 부부(으라차차 수박농장) 조합원은 43년 동안 수박하우스 19동을 운영하면서 고품질·고당도 수박을 생산하여 높은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들 부부는 오랜기간 연구와 노력으로 습득한 본인만의 노하우로 미생물을 배양해 친환경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진주수곡농협 조합원인 정서영·하윤숙 부부(서현팜)조합원은 21년간 딸기시설하우스 재배(1만 1900㎡)를 해오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들은 GAP인증 취득, 딸기육묘과정 및 최고영농자교육을 수료해 우수농산물 생산,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출하 및 구매농업에 관련된 사항을 계통출하 계통구매 원칙을 고수해 2018년 농산물 수출 10만 달러 탑 수상, 2022년 농산물수출 30만 달러 탑을 수상하는등 주변농가에 큰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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