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주2회 건강체력교실로 건강·체력 회복 ‘시동’
경남교육청, 주2회 건강체력교실로 건강·체력 회복 ‘시동’
  • 김성찬
  • 승인 2023.06.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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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 체력 회복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경남도교육청은 국민체력100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와 힘을 합쳐 도내 초교 84개, 중학교 62개, 고교 36개 등 총 18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실시간 건강체력교실은 국민체력100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의 우수 강사진과 함께 주 2회(월·수요일) 하루 2번 40분씩 각각 운영한다. 1학기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7주간, 2학기는 오는 9월 11일부터 7주간 진행한다.

학교 상황에 따라 빔프로젝터와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심폐지구력·근력·근지구력·민첩성 등의 다양한 체력 요소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경남교육청은 이후 만족도 조사와 운영 평가를 거쳐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또 단위 학교의 건강체력교실 운영과 아이들의 건강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한 콘텐츠도 제작했다. 1 차시당 40분, 총 14차시 분량의 올해 콘텐츠를 만들어 도교육청 유튜브에 올렸고, 초·중·고등학교 건강체력교실에서 이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건강체력교실 활용 콘텐츠를 기본으로 국민체력100과 협업해 학생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짧은 영상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4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경남교육청과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콘텐츠 보급이 학교별 건강체력교실 운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건강체력교실 내실화와 학생 건강 체력 증진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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