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경남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오는 9일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제22회 정진욱의 홀춤, 연습실 가는길’ 공연에 나선다.
정진욱 교수는 50여 년 간 전통춤과 창작춤을 끊임없이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제9회 전국무용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이매방류) 이수자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이매방류)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 정 교수는 고(故) 최현 선생의 춤을 근간으로 재구성한 ‘영남산조춤’과 고(故) 이매방 선생의 절제 있고 토속적인 호남류에 허튼춤을 접목해 새롭게 재구성한 김묘선 선생의 ‘소고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춤의 백미인 고(故) 이매방 선생의 ‘승무’와 ‘살풀이’에 자신의 색깔을 입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신의 모습과 춤의 여정, 이야기를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남대 체육교육과, ㈔대한무용협회 경남지회, 비상한국춤, ㈔창조예술 솔이 후원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경남대 체육교육과(055-249-2363, 2366)로 하면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 정진욱 교수가 오는 9일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제22회 정진욱의 홀춤’ 공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