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나는 아열대 작물 먹거리 궁금하지 않으세요"

거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서울 지역상생교류사업단 MOU 체결

서울특별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7일 상생상회에서 거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옥대석)과 지역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 아열대 작물의 수도권 홍보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에 의미를 두고 있다. 더불어 거제의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관광 연계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거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를 계기로 서울 상생상회에서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거제시 지역주간으로 정하고 ‘거제 아열대 상품 및 농특산물 전시’가 진행된다. 상생상회 지하 1층 공유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파인애플, 파프리카를 활용한 반려견 간식, 천연히카마 제품 등 다양한 거제의 아열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 상생상회 지하 1층 공유주방에서는 8∼9일 양일간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제 아열대 작물의 맛 쿠킹클래스’ 가 진행된다. 쿠킹클래스에서는 거제의 대표적인 아열대 작물인 파프리카, 루꼴라 등을 이용해 나들이 도시락과 아열대 채소 반찬 3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신청은 거제시와 상생상회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할 수 있으며 클래스 별 소정의 교육재료비가 있다.

같은 기간 상생상회 1층과 옥외 전면에서는 ‘상생상회 with 거제 로아팜’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거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상회 1층 옥외에서 진행되는 ‘상생상회 with 거제 로아팜’에서 히카마, 파인애플, 파프리카, 건 표고버섯, 블루베리, 산딸기 등 다양하고 신선한 거제 아열대 상품 및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식과 시음도 준비되어 있다.

‘거제 로아팜’은 거제의 농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커뮤니티 시장으로 거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로컬시장 브랜드이다.

하승우기자

하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