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대통령실·국회 방문 현안사업 건의
박완수 도지사, 대통령실·국회 방문 현안사업 건의
  • 김순철
  • 승인 2023.09.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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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법’ 조속 입법 위해
10월초 국회 본회의 개회 건의
국힘 지역국회의원과 간담회도
박완수 경남지사는 6일 국회와 대통령실을 방문해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를 방문해 장제원 국회 과방위 위원장과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지연을 우려하는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9월 25일 이전까지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박 지사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0월 초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회할 것을 건의했다.

또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기구 설치, 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원,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중순에 예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공식을 연계한 행사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열망에 부응하고 문화강국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 지역 국회의원 12명, 박완수 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주요 현안 사업과 내년도 중점 국비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외에도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청정수소 시험평가·실증화지원센터 경남 유치,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11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관련해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신규 국비사업 등 20건, 650억 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추가로 요청했다.

도에서 건의한 주요사업은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국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 등 관광개발 핵심사업 △산단 디지털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사업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 비즈니스 친환경 구축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남도립정신병원 기능 보강 등 의료인프라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완수 도지사(오른쪽)가 6일 장제원 국회 과방위 위원장을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9월 25일 이전 국회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10월 초 국회 개회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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