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장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교육 복지 등 사각지대 위기 학생 발굴 및 원스톱 지원을 위해 2023년도 교육부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운영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기존의 사업별 학생 지원이 아닌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해 위기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맞춤형 지원 및 사후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사업이다.
이날 학교운영위원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중앙초등학교 문용철 운영위원장에게 경남도교육감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승오 교육장은 “지역내 위기학생 조기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장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관계망 구축 등에도 역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