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창원’ 본 공사 건설업체 선정 임박
‘스타필드 창원’ 본 공사 건설업체 선정 임박
  • 이은수
  • 승인 2023.09.24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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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측 2025년 하반기 개점 목표 정상 추진
비수도권 최초 초대형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창원’이 2025년 말 개점을 목표로 본공사 건설 업체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24일 신세계그룹(신세계 프라퍼티)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의창구 중동에 추진 중인 창원스타필드는 지난해 5월 착공식 이후 현재 지하 흙막이 및 가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반 공사 관계로 외부에서 본 현장은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신세계 프라퍼티 측은 본공사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입찰 계획에 따른 업체 공모를 받아 심사 중이며, 11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따라서 업체선정이 거의 마무리 됐으며, 스타필드 위상을 볼 때 국내 1군 건설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지역경제계에는 신세계측 사업 확장 및 건설경기 침체와 지방경기 위축과 맞물려 창원스타필드 준공이 늦어질 것이라는 얘기도 돈다. 현재 신세계 프라퍼티는 수원스타필드를 올해말∼내년초에 개장할 예정이며 광주에도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이 창원스타필드이다.

신세계 프라퍼티 관계자는 “현재 건설사 선정 중이고 2025년말 까지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진행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복합 생활문화공간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가 스타필드 창원기공식에서 ‘2024년 말 개장’ 을 밝힌 것과는 달리 1년가량 늦춰진 일정이다.

거대 유통업체 신세계 그룹 스타필드의 창원 진출을 앞두고 지역발전이냐, 골목상권 잠식이냐하는 논란은 여전하다.

반면 육군 39사단 이전으로 탄생한 ‘중동 유니시티’ 신흥 대단지를 비롯해 2019년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자리한데 이어 2년 내 창원스타필드 개점 등 정주여건이 뛰어나 도시발전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스타필드창원은 창원시에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은 건축허가를 받은 이후 영업개시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연면적 24만㎡, 지하 7층·지상 6층 규모의 건축물을 조성하고, 매장면적 7만3000㎡에 △판매시설 6만5000㎡ △문화 및 집회시설 4200㎡ △운동시설 3200㎡으로 구성돼 있다. 창고형매장,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도 포함됐다.

대규모점포 입점과 관련해 지역 상권 침체 우려 속에 스타필드에서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의 객관성과 타당성 검증 및 보완이 요구되며, 중소상인 상생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청취를 종합하고 보완을 통해 입점이 이뤄진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 스타필드 건설 현장.
창원스타필드 현장.
창원 스타필드 건설 현장.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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