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상동초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완료
거제 장평·상동초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완료
  • 배창일
  • 승인 2023.09.26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차도 분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어
거제시는 장평·상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국·도비 포함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교통안전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현장 여건에 적합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에메랄드그린과 블루엔젤 등 상록관목 8종, 남천 등 낙엽관목류 3종을 비롯한 다채로운 초화류 등 총 1만 778본을 식재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조성하던 가로화단과는 다르게 특정 공간을 정원처럼 보고 즐기면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준열 시 공원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가적으로 수월·능포초등학교에도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최근 장평·상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사진=거제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