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소리와 함께 동행하는 삵의 희귀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오소리, 참매를 비롯해 하늘다람쥐 일반 야생동믈인 고라니, 들꿩, 오소리 등이 담겼다.
지리산에서는 삵과 오소리가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함께 다니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삵은 고양이과이며, 오소리는 족제비과로 두 종 모두 대부분 단독생활을 하는데, 이렇게 다른 두 종이 생활을 함께 하는 모습은 야생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지리산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참매의 활동모습도 관찰됐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조사(모니터링) 도중에 확보한 귀중한 자료다”며 “앞으로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적 습성을 파악해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오소리, 참매를 비롯해 하늘다람쥐 일반 야생동믈인 고라니, 들꿩, 오소리 등이 담겼다.
지리산에서는 삵과 오소리가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함께 다니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삵은 고양이과이며, 오소리는 족제비과로 두 종 모두 대부분 단독생활을 하는데, 이렇게 다른 두 종이 생활을 함께 하는 모습은 야생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지리산의 또 다른 지역에서는 참매의 활동모습도 관찰됐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조사(모니터링) 도중에 확보한 귀중한 자료다”며 “앞으로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적 습성을 파악해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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