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거제시의원, HD현대중공업 불공정 범죄 행위 규탄
국힘 거제시의원, HD현대중공업 불공정 범죄 행위 규탄
  • 배창일
  • 승인 2023.12.03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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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거제시의원들이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군사기밀을 유출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 모두 유죄를 받아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진 것을 환영한다”며 “사실상 모든 범죄가 밝혀진 만큼 정부는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부원 의장을 비롯 신금자·김동수·조대용·정명희·김영규·김선민 의원은 재판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조직적으로 타사의 함정 기술을 절취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위사업청은 범죄사실이 확인된 관련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방산 마피아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과 관련자 처벌에 나서야 한다”며 “감사원은 산업은행이 2019년 추진한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그룹 매각 과정에서 ‘밀실 매각’ 등 특혜가 있었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에서 방위사업청의 사업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면밀하게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 거제시의원 일동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방위 사업에서 더는 불공정한 범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해군이 발주하는 군함 수주를 놓고 경쟁하는 라이벌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방위사업청이 보유한 KDDX 관련 기밀 문서를 불법으로 취득했다가 2018년 기무사령부 보안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후 9명 모두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중 A 씨에 대해서만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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