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요와 민속음악대축제 "흥겨운 우리가락 만끽'
고성농요와 민속음악대축제 "흥겨운 우리가락 만끽'
  • 이웅재
  • 승인 2024.05.13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는 지난 11일 상리면 고성농요 공연장에서 제39회 기획공연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모든 관람객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 공연을 시작으로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요시연과 국가무형유산 11-5호로 지정된 전북 임실군 임실필봉농악, 고성농요보존회 물레소리, 국가무형유산 제76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 고성농요보존회 보리타작소리, 경북 무형유산 제27호 구미 발갱이 들소리, 통영승전무의 초청공연, 고성농요보존회의 칭칭이소리를 마지막으로 즐거운 대동놀이에 관람객 모두가 함께해 신명나는 공연을 마무리됐다.

고성농요는 농사일을 할 때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르던 고성 지역의 노래로,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국가무형유산 제84-1호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고성농요보존회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신명균 고성농요보존회장은 “현대와 전통을 접목한 이번 축제로 고성 군민과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소중한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성농요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계속해서 전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농요보존회는 지난 11일 상리면 고성농요 공연장에서 제39회 기획공연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를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