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춘추]좋은 리더로 살아남기
[경일춘추]좋은 리더로 살아남기
  • 경남일보
  • 승인 2024.05.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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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진주 예하초 교사
김나리 진주 예하초 교사
김나리 진주 예하초 교사

 

좋은 리더란 뭘까? 사회에서, 학교에서 늘 리더의 필요성을 느낀다. 누군가가 이끌어줬으면 좋겠고, 길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그 누군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그리고 누가 될 수 있을까?

작년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리더의 말그릇(김윤나 2021)’이라는 책을 읽었다. 교장선생님과 나의 소울메이트인 동료교사의 추천으로 교사로서 가져야 리더십과 그 자질에 대해 연구했다.

리더의 말그릇에서는 “리더 특정한 직업이나 직책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파트너와 팔로워가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만약 당신에게 파트너와 팔로워가 있다면, 가르치고 상호 협력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리더입니다. 어떤 단체에서든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리더입니다”라고 칭하고 있다. 흔히 직책을 가진 사람만을 리더라 하지 않고, 파트너와 팔로워가 있는 모든 사람을 말했다. 이는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말’에 집중한다. 통상적으로 그릇이 큰 사람이라고 하면 포용력이 큰 사람을 뜻한다. 말의 그릇이 큰 사람은 어떠할까? 저자는 “말 그릇은 말의 근원, 곧 마음을 뜻합니다. 말 그릇이 크다는 것은 마음을 넓고 깊게 사용할 줄 안다는 뜻입니다. ‘싫음’ 앞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다름’을 마주할 때는 존중의 마음에 집중하며, ‘모름’ 안에서도 성장의 마음을 발동시킬 수 있다는 의미지요”라고 말한다.

파트너, 팔로워들과 함께 일할 때 싫은 순간도, 다른 생각들이 마주하는 순간도, 일에 대해, 사람에 대해 모르는 순간도 수도 없이 찾아올 것이다. 그럴 때마다 기분에 따라 말을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 그릇이 넉넉한 리더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마음도 보살피며 정돈된 말로 사람들을 이끈다. 감정에 따라 말하지 않고, 분별력 있게 행동한다.

좋은 리더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말과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마음으로 무장해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우리 반을 이끌려는 교사,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 학교를 리드 하려는 교사. 생각만 해도 설레고 멋지다. 책임이라는 부담으로 긴장감이 맴돌긴 하지만, 그 또한 파트너와 팔로워들과 함께 한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훌륭한 리더, 든든한 파트너, 따뜻한 팔로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우리 학교로 출근해야겠다. Are you a true leader?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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