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살 찌푸리게 하는 옥외 광고물 사라질까
눈살 찌푸리게 하는 옥외 광고물 사라질까
  • 김순철
  • 승인 2024.05.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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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도의원 대표 발의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권원만 도의원 ‘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건의안 발의
‘경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열린 제413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박성도 의원(진주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옥외광고물 등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옥외광고 사업자단체에 대해 △광고물등 관리에 관한 조사 및 연구 △광고물등 안전점검 및 옥외광고사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시·도지사와 시장등이 위탁하는 업무 △그 밖에 정관으로 정하는 사항과 시·군에 불법광고물 정비 등에 대한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옥외광고 사업자단체 및 시·군의 불법광고물 정비 지원을 통해 쾌적한 공공공간 조성 및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민들의 행복권이 더 이상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건수는 2023년 191만건으로, 이 중 유동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건수는 전체의 98.9%인 189만건이며 고정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건수는 1.1%인 2만건에 이른다.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도의회 제41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권원만 의원(의령·국민의힘)은 의령출신의 조선어학회 선열(이극로, 이우식, 안호상)의 업적 등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의령에 건립해 줄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켰던 과거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표준어 사용 보편화에 따라 사라져가는 방언 등 다양한 한국어를 보존하기 위해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건립해 줄 것을 정부부처와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권 의원은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문자박물관인 ‘국립한글박물관’이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나, 문자(한글)중심의 자료로 한국어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담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안에는 △민족 유산인 한글을 통한 문화강국이 될 수 있도록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건립해 줄 것 △역사적 배경 등을 고려하여 건립 최적지인 경남 의령에 유치할 것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건의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성도 의원
권원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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