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한 ‘제15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김동욱 작가(경북 문경)의 ‘편신체 이라보 다완’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93점이 출품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73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별상 4, 청년작가상 2, 입선 60)이 수상했다.
대상작 ‘편신체 이라보 다완’은 오랜 세월의 연륜과 기품이 배어 나오는 작품으로 몸체는 거친 듯 거칠지 않고, 백토 분장 귀얄은 부드럽고 온화해 일품의 멋을 보여주며 찻사발의 적당한 굽은 당당함과 안정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작가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16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청도자의 본고장 김해시는 경남도와 도자와 차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찻 사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광수 김해도예평회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김해 도자는 전통 도예를 거스르지 않고 독특하고 다양한 기법의 현대감각으로 계승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대와 미래를 조명하는 찻사발 연구와 창작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대상작 ‘편신체 이라보 다완’은 오랜 세월의 연륜과 기품이 배어 나오는 작품으로 몸체는 거친 듯 거칠지 않고, 백토 분장 귀얄은 부드럽고 온화해 일품의 멋을 보여주며 찻사발의 적당한 굽은 당당함과 안정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작가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16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청도자의 본고장 김해시는 경남도와 도자와 차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찻 사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광수 김해도예평회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김해 도자는 전통 도예를 거스르지 않고 독특하고 다양한 기법의 현대감각으로 계승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대와 미래를 조명하는 찻사발 연구와 창작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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