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국 GM 철수 공포감 해소해야"
허성무 의원 "한국 GM 철수 공포감 해소해야"
  • 이은수
  • 승인 2024.06.27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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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 등 차종 다변화로 한국GM 철수공포감을 해소해야 합니다.”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GM 공장이 있는 인천 부평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산업은행 관계자를 만나 지속 가능한 한국 GM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에서 허성무 의원은 산업은행이 2018 년 수립된 한국 GM 의 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해 2028 년 5 월까지 한국 GM 지분 17.02% 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후 구체적인 매각 계획은 현재 정해진 바가 없음을 확인했다 .

이에 허성무 의원은 “신뢰감 제고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명시적으로 지분 매각 계획이 없음을 밝혀줄 것 ”을 요청했고, 산업은행 관계자로부터 “현재로선 매각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17.02% 의 지분과 15% 의 비토권은 계속적으로 유지할 것” 이라는 확답을 받았다 .

산업은행은 2002년 GM이 대우자동차 인수 시 GM 과 공동 출자를 통해 한국 GM 의 보통주를 취득했고 2018 년 5 월 한국 GM 경영 정상화 방안 합의에 따라 우선주 7.5 억 달러를 투자해 17.02% 의 지분을 갖고 있다 .

이에 허 의원은 “산업은행과 GM 사이에 맺어진 주주간계약에 따라 산업은행이 비토권 , 주주감사권 , 이사선임권 , 질의권 등 경영 견제장치를 갖고 , 한국GM은 경영에 대한 보고 의무를 지는 만큼, 적극적인 주주권리 행사와 견제를 통해 한국GM이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어 “국민의 혈세 ,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그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한국 GM 을 위해 산자부를 비롯해 한국GM에 선임된 산업은행 사외이사와 면담을 추가로 지시하며 대화를 꾸준히 이어나갈 의지를 드러냈다 .

허 의원은 “ 현재 한국 GM 공장은 소형차 중심 수출생산기지로써 언제든 철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늘 저변에 있다”며 “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차 출시 , 차종 다변화 , 최소 30% 물량의 국내 판매 등이 꼭 필요하다”고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허성무 의원의 요청으로 인천 부평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 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GM 공장이 있는 인천 부평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산업은행 관계자를 만나 지속 가능한 한국 GM 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성무 의원의 요청으로 인천 부평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 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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