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빠른 통과 필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빠른 통과 필요"
  • 문병기
  • 승인 2024.06.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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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국회 방문 필요성 강조
‘우주항공청 개청에 이어 이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다’

사천시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이 개청됐지만,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야만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회차원의 관심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박동식 시장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와 K-우주항공 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서천호·임종득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정혜경 우주항공청 과장, 이수영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포럼 참석에 이어 국회를 방문해 서천호·엄태영·권영세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필요성을 역설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해 지난해 12월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교통, 산업, 경제, 교육, 복지 등 10개 분야 87건의 현안사업을 발굴했다.

여기에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트플랜을 연내 수립하고, 이를 담을 수 있는 에어로스페이스 밸리(Aerospace Valley)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계획 수립 용역도 준비 중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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