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경제 활성화 추경안 2조3641억원 편성

김해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중점을 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2조 1549억원)보다 2092억원(9.7%)이 증가한 2조 364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9828억원, 특별회계 3813억원이다.

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동시에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각종 현안사업도 고려해 추경안을 효울적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김해시의회 임사회 심의를 거쳐 17일 확정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추경이 확정되면 주민들이 하루빨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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