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효 논설위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극한 대립 속에 가까스로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국회의장·제1부의장과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자리 11개를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제2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알짜 자리는 사실상 민주당이 싹쓸이 한 것이다.
▶경남에서도 경남도의회와 시·군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이 거의 마무리됐다. 국회에서의 상황과는 다르게 경남도내 지방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 했다. 경남도의회 의장과 제1·2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 모두 국민의힘 의원이 싹쓸이 했다. 시·군의회에서도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독차지했다.
▶국회와 지방의회 원 구성 상황을 보면 ‘사람의 탐욕은 끝이 없구나’하는 사실을 새삼 또 깨닫게 한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알짜 상임위원장 자리를, 지방의회에서는 민주당·무소속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했었다. 수의 열세로 힘에 부치자, 호소까지도 했다. 양보할만 했는데 얄짤 없었다.
▶예수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더 행복하다(사도행전 20:35)”고 설교했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속담 처럼 탐욕을 부린 의원들에게 실망이 크다. 실망을 넘어 ‘그렇게까지 욕심이 많냐’고 분노까지 인다. ‘욕심이 사람 잡는다’는 말 처럼 끝없는 탐욕은 스스로를 불행으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의원들은 알기나 할까?
▶경남에서도 경남도의회와 시·군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이 거의 마무리됐다. 국회에서의 상황과는 다르게 경남도내 지방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 했다. 경남도의회 의장과 제1·2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 모두 국민의힘 의원이 싹쓸이 했다. 시·군의회에서도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독차지했다.
▶국회와 지방의회 원 구성 상황을 보면 ‘사람의 탐욕은 끝이 없구나’하는 사실을 새삼 또 깨닫게 한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알짜 상임위원장 자리를, 지방의회에서는 민주당·무소속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했었다. 수의 열세로 힘에 부치자, 호소까지도 했다. 양보할만 했는데 얄짤 없었다.
▶예수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더 행복하다(사도행전 20:35)”고 설교했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속담 처럼 탐욕을 부린 의원들에게 실망이 크다. 실망을 넘어 ‘그렇게까지 욕심이 많냐’고 분노까지 인다. ‘욕심이 사람 잡는다’는 말 처럼 끝없는 탐욕은 스스로를 불행으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의원들은 알기나 할까?
정영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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