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7619억 편성

하동군은 15일 제334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올해 당초예산 7156억 원보다 6.47% 463억 원이 증액된 7619억 원을 편성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8일 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58% 102억 원이 증가한 655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0.49% 5억 원이 증액된 1069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별로 보면 지방교부세 1억 5000만 원, 국·도비 보조금 23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76억 원 등 모두 102억 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을 보면 보건의료원 건립에 12억 5000만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18억 원, 청년 창업거리 조성 11억 5000만 원, 진교 청년 거점 공간 조성 1억 5000만 원, 하동읍 행정복합타운 관리계획 수립 1억 원,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3억 원, 하동공원 진입로 및 주차장 정비에 1억 5000만 원, 진교면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에 4억 3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화개 행정복합타운 공영주차장 조성에 1억 원, 양보 구. 복지회관 정비사업에 2억 7000만 원, 고전 소량산 경로당 신축사업에 1억 1000만 원, 횡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5800만 원, 구재봉 자연휴양림 산책로 정비사업에 5억 원, 매력도시 가로수길 조성 3억 원, 읍면별 매력 있는 하동 만들기 18억 원, 농어촌버스 차고지 조성에 1억 5000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하동 힐링산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1억 2000만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에 1억 1000만 원, 별천지 빨리 처리기동대 운영에 1억 600만 원, 아동급식지원에 1억 5000만 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에 2억 9000만 원, 소상공인 이자 및 임대료 지원에 9800만 원을 편성했고, 원예작물하우스 생산시설현대화 지원에 1억 1000만 원,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에 6600만 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에 1억 5800만 원, 하동형 마을공동식당 시스템구축에 2000만 원, 하동-보성 상생협력 공동사업에 1억 4000만 원, 악양 대봉감 축제 지원에 3000만 원, 대봉감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에 3000만 원, 하동 먹거리 축제 지원에 8000만 원, 산물벼 수매 건조비 지원에 8500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가장 시급한 문제가 공공의료원 설립인 만큼 필수 의료공백을 걱정하는 군민들에게 웃음을 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김윤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