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형형색색 쏟아지는 불빛들이 산과 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한려수도의 중심에 있는 사천은 맑고 깨끗한 바다,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이 주변과 어우러지면서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사천의 아름다움은 한층 더 깊어진다. 대표적인 야경 맛집으로는 삼천포대교공원과 노산공원 일대, 그리고 남일대해수욕장이 손꼽힌다.
△화려함의 극치 삼천포대교공원
삼천포대교공원 일대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야경을 자랑한다. 사천시가 머무는 관광도시를 표방하면서 만든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난다. 한려수도의 쪽빛바다위에 걸쳐 있는 삼천포대교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어둠이 짙게 깔리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삼천포대교를 중심으로 한 3개의 교각에서 연출되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등 각각의 불빛들이 어우러지면서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야경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 케이블카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케빈과 주탑 등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야간 조명이 설치돼 사천 바다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볼거리와 매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도 삼천포대교와 바다케이블카 그리고 삼천포대교공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교공원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여름 축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도 야경 못지않게 사랑받고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빛으로 재탄생한 노산공원
삼천포대교공원의 야경을 감상했다면 노산공원을 찾아 새로운 빛의 향연을 만끽하면 된다. 사천시 최초의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시설인 ‘노산 빛공원’이 최근 개장했다. 한려수도의 중심에 있는 노산공원이 ‘빛의 서정시’ 노산 빛공원으로 거듭난 것이다.
노산공원 해안변 일대에 야간문화 콘텐츠인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문화 콘텐츠인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가동,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노산의 옛 추억과 문화, 박재삼 시인의 얼을 담은 빛의 서정시라는 주제에 맞춰 특색 있는 경관조명과 삼천포 해안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냈다.
실제로 숲속길, 빛의 나무 산책로, 꽃피는 갯바위, 데크길, 폭포 등 6개 구역으로 나눠 박재삼 시인의 천연의 바람을 모티브로한 꽃피는 갯바위, 반딧불이 숲속해안가, 물결과 징검다리 등을 연출했으며, 암반을 활용한 실외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다채로운 빛과 은은한 분위기로 변화하는 조명으로 해안변 경관, 팔포음식특화지구, 박재삼 문학관, 물고기상 등 지역의 역사와 상징성을 표출했으며, 출출해진 배는 산해진미가 가득한 팔포음식특화지구에서 채우면 된다.
△밤바다 남일대해수욕장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남일대해수욕장이다. 최근 들어 여수 밤바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일대(南逸臺)는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란 의미로, 신라 말 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찾아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과 절경에 감탄해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해수욕장 인근의 코끼리바위는 거대한 코끼리가 물을 먹고 있는 듯 한 형상으로 사천시의 관광 명물중 하나이다. 최근의 남일대해수욕장은 주야간 구별 없이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고운 선생의 동상 뒤편에 선생의 모습과 시, 그림 등이 담긴 벽화도 정비했다. 경관조명은 천년을 이어 온 아름다운 자연 절경과 향후 항공우주도시로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동시에 반영했으며, 12개의 고보조명(LED와 인쇄 필름을 함께 이용해 바닥에 그림이나 문구를 표시하는 특수조명)도 설치했다.
밤이 되면 남일대해수욕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더해 깨끗하고 하얀 모래와 해변은 물론 주위 경관들까지 은은한 조명 불빛으로 뒤덮이면서 이곳은 청춘남녀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힐링 장소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사천은 이제 어둡고 칙칙한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화려한 조명과 빛이 조화를 이룬 전국 최고의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으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관광도시이자, 황홀한 야경과 싱싱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화려함의 극치 삼천포대교공원
삼천포대교공원 일대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야경을 자랑한다. 사천시가 머무는 관광도시를 표방하면서 만든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난다. 한려수도의 쪽빛바다위에 걸쳐 있는 삼천포대교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어둠이 짙게 깔리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삼천포대교를 중심으로 한 3개의 교각에서 연출되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등 각각의 불빛들이 어우러지면서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야경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 케이블카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케빈과 주탑 등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야간 조명이 설치돼 사천 바다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볼거리와 매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도 삼천포대교와 바다케이블카 그리고 삼천포대교공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교공원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여름 축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도 야경 못지않게 사랑받고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빛으로 재탄생한 노산공원
삼천포대교공원의 야경을 감상했다면 노산공원을 찾아 새로운 빛의 향연을 만끽하면 된다. 사천시 최초의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시설인 ‘노산 빛공원’이 최근 개장했다. 한려수도의 중심에 있는 노산공원이 ‘빛의 서정시’ 노산 빛공원으로 거듭난 것이다.
노산공원 해안변 일대에 야간문화 콘텐츠인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문화 콘텐츠인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를 가동,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노산의 옛 추억과 문화, 박재삼 시인의 얼을 담은 빛의 서정시라는 주제에 맞춰 특색 있는 경관조명과 삼천포 해안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다채로운 빛과 은은한 분위기로 변화하는 조명으로 해안변 경관, 팔포음식특화지구, 박재삼 문학관, 물고기상 등 지역의 역사와 상징성을 표출했으며, 출출해진 배는 산해진미가 가득한 팔포음식특화지구에서 채우면 된다.
△밤바다 남일대해수욕장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남일대해수욕장이다. 최근 들어 여수 밤바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일대(南逸臺)는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란 의미로, 신라 말 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찾아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과 절경에 감탄해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해수욕장 인근의 코끼리바위는 거대한 코끼리가 물을 먹고 있는 듯 한 형상으로 사천시의 관광 명물중 하나이다. 최근의 남일대해수욕장은 주야간 구별 없이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고운 선생의 동상 뒤편에 선생의 모습과 시, 그림 등이 담긴 벽화도 정비했다. 경관조명은 천년을 이어 온 아름다운 자연 절경과 향후 항공우주도시로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동시에 반영했으며, 12개의 고보조명(LED와 인쇄 필름을 함께 이용해 바닥에 그림이나 문구를 표시하는 특수조명)도 설치했다.
밤이 되면 남일대해수욕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더해 깨끗하고 하얀 모래와 해변은 물론 주위 경관들까지 은은한 조명 불빛으로 뒤덮이면서 이곳은 청춘남녀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힐링 장소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사천은 이제 어둡고 칙칙한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화려한 조명과 빛이 조화를 이룬 전국 최고의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으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관광도시이자, 황홀한 야경과 싱싱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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