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본부는 진주 소담마을, 행복한 남촌마을 및 통영 도남사회복지관에서 각각 ‘MG희망나눔 냉방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수혜 복지시설장 및 지역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뜨거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마련하고 있으나 예산과 행정의 한계가 있으며, 취약계층들이 즐겨찾는 복지기관 역시 경제 침체로 인한 후원 중단 및 여러사정으로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지원 대상인 3개의 사회복지시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시설이지만, 냉방비 및 예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취약계층 50가구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재단 김인 이사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심각해지는 폭염에 힘드시겠지만 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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