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내 환경 민원 쇄도 고물상
보상협의 불응에 강제 철거 단행
보상협의 불응에 강제 철거 단행
거제 고현동 도심에 위치한 신현 제2어린이공원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거제시는 고현동 822-27번지 시유지의 고물상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현동 도심지 중앙 주거지역에 어린이공원과 연접한 고물상은 생활폐기물 무단적치로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악취 등 환경문제로 오랜 기간 지속적인 민원을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신현 제2어린이공원 확장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1년 3월 보상계획공고 등 토지보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보상협의 요청에도 불응함에 따라 지난 1월 경남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을 거쳐 최근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행정대집행을 통해 고물상 철거 문제로 중단됐던 신현 제2어린이공원 확장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고,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고물상 철거를 환영하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박종우 시장은 “앞으로 맨발걷기, 세족장, 운동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과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현 제2어린이공원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고현동 822-27번지 시유지의 고물상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현동 도심지 중앙 주거지역에 어린이공원과 연접한 고물상은 생활폐기물 무단적치로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악취 등 환경문제로 오랜 기간 지속적인 민원을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신현 제2어린이공원 확장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1년 3월 보상계획공고 등 토지보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보상협의 요청에도 불응함에 따라 지난 1월 경남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을 거쳐 최근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행정대집행을 통해 고물상 철거 문제로 중단됐던 신현 제2어린이공원 확장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고,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고물상 철거를 환영하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박종우 시장은 “앞으로 맨발걷기, 세족장, 운동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과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현 제2어린이공원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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