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평소에도 건강 때문에 불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 건강염려증일까요?
A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교수의 답변을 소개합니다.
‘건강염려증’이라고 불리던 ‘질병 불안 장애’는 자신이 질병에 걸렸거나 질병에 걸렸을 수 있다고 걱정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이 장애는 주로 대부분 성인 초기에 시작되고 남성과 여성에게 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적 질환이 전혀 없거나 질환이 가볍고 의학적 평가에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미한 장애로 확인됐는데도 6개월 이상 계속 질병에 대해 불안해하면 질병 불안 장애로 확진합니다.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이용한 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상담전화 1577-1000, 055-74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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