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진주의 여름밤을 물들이고 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유산에 적용,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올해 처음 선정돼 선보이는 행사다.
국가유산청과 진주시,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행사는 크게 △가치 프로그램 △향유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3종으로 나뉜다.
가치 프로그램은 빛의 성 진주를 표현하는빛 기둥이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는 행사다.
의암에서는 XR 체험인 ‘남강, 의기를 품다’가 매주 금·토·일 하루 2회(오후 8시 20분, 오후 9시) 운영된다.
촉석루에서는 예로부터 영남 제일의 풍류로 여겨진 진주 포구락무를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진주예혼’이 펼쳐진다.
김시민장군전공비와 촉석정충단비 옆으로는 LED 영상 벽이 설치돼 김시민 장군의 활약상을 되새긴다.
진주성 우물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드러내고 현재, 과거, 미래를 잇는 총 3막으로 구성된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남포정사에서는 빛으로 깨어난 봉황이 날아오르며 모두가 바랐던 진주성 전투의 승리를 가지고 오는 웅장함을 만날 수 있다.
공북문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침략으로 무너진 진주성을 모두의 염원으로 다시 복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주성 외성 복원을 기원하는 6명의 마음을 모아 함께 공북문을 만지면 공북문 미디어아트가 재생된다.
이외에도 진주성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다양한 향유 프로그램과 △다도 △빛주머니 걸기 △한복 체험 등 진주의 역사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는 행사 관계자와 시민·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유산에 적용,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올해 처음 선정돼 선보이는 행사다.
국가유산청과 진주시,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행사는 크게 △가치 프로그램 △향유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3종으로 나뉜다.
가치 프로그램은 빛의 성 진주를 표현하는빛 기둥이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는 행사다.
의암에서는 XR 체험인 ‘남강, 의기를 품다’가 매주 금·토·일 하루 2회(오후 8시 20분, 오후 9시) 운영된다.
촉석루에서는 예로부터 영남 제일의 풍류로 여겨진 진주 포구락무를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진주예혼’이 펼쳐진다.
김시민장군전공비와 촉석정충단비 옆으로는 LED 영상 벽이 설치돼 김시민 장군의 활약상을 되새긴다.
진주성 우물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드러내고 현재, 과거, 미래를 잇는 총 3막으로 구성된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남포정사에서는 빛으로 깨어난 봉황이 날아오르며 모두가 바랐던 진주성 전투의 승리를 가지고 오는 웅장함을 만날 수 있다.
공북문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침략으로 무너진 진주성을 모두의 염원으로 다시 복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주성 외성 복원을 기원하는 6명의 마음을 모아 함께 공북문을 만지면 공북문 미디어아트가 재생된다.
이외에도 진주성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다양한 향유 프로그램과 △다도 △빛주머니 걸기 △한복 체험 등 진주의 역사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는 행사 관계자와 시민·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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