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창원에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후반기 도민 행복 실현에 방점을 둔 행보로 풀이된다.
먼저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 기간 중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창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진해우아한클럽’에 방문해 시설 전반과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듣고, 방학기간 중 아동돌봄과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방과 후 프로그램(학습지도, 예절교육, 아동상담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6세~12세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내 3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직장 퇴근시간까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은 큰 도움이 된다. 적극적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아이들 보육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방문해 쉼터 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창문·환풍기 등을 통한 환기 가능 여부, 식수 설비 여부 등 쉼터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전국배달업연합회 김운월 회장을 비롯한 이동노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일 ‘창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진해우아한클럽’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