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장터목대피소에서 연하봉 오름길에서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주목’과 숲속에서 자라고 있는 ‘구상나무’를 차례대로 만났다. 주목은 오래 산다는 의미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목질이 단단해 죽어서도 1000년동안 썩지않고 존재감을 과시하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지리산 태백산 덕유산 고산지대에만 서식한다. 구상나무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지가 비교적 곧고 대칭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의 생명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조점선씨 지리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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