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효 논설위원
오늘(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 79주년이다. 전국 곳곳에서 ‘광복절 노래’가 메아리 친다. 노랫말은 교육자이면서 독립운동가인 정인보 선생이 지었다. 윤용하 선생이 곡을 붙였다. 노랫말은 광복을 맞이한 기쁨을 표현했지만, 그 내면에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번영된 나라를 만들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
▶1절에는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라는 노랫말이 있다. 광복을 그토록 그리워하며 목숨 던졌던 선열과 끝내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선열들을 ‘어른님’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광복을 맞이한 그 시대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벗님’으로 칭했다. 그리고 1절 후렴구에 선열의 희생으로 얻은 조국을 ‘길이 길이 지키세’라고 당부한다.
▶2절에서는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라고 계시한다. 광복된 우리나라가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그리고 후렴구에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할테니, 영구히 번영할 수 있도록 계속 힘써 나가기를 당부하고 있다.
▶‘광복절 노래’는 지난 1950년 4월에 노랫말이 최종 확정됐다고 한다. 무려 74년 전에 지어졌다. 경제·문화·스포츠 분야에서는 노랫말의 예언이 점차 실현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거룩한 빛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 정치와 사회 분야만은 아직까지 어둠 속이다. 어른님의 희생과 당부도 점차 잊어가고 있는 것 같다.
▶1절에는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라는 노랫말이 있다. 광복을 그토록 그리워하며 목숨 던졌던 선열과 끝내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선열들을 ‘어른님’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광복을 맞이한 그 시대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벗님’으로 칭했다. 그리고 1절 후렴구에 선열의 희생으로 얻은 조국을 ‘길이 길이 지키세’라고 당부한다.
▶2절에서는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라고 계시한다. 광복된 우리나라가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그리고 후렴구에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할테니, 영구히 번영할 수 있도록 계속 힘써 나가기를 당부하고 있다.
▶‘광복절 노래’는 지난 1950년 4월에 노랫말이 최종 확정됐다고 한다. 무려 74년 전에 지어졌다. 경제·문화·스포츠 분야에서는 노랫말의 예언이 점차 실현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거룩한 빛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 정치와 사회 분야만은 아직까지 어둠 속이다. 어른님의 희생과 당부도 점차 잊어가고 있는 것 같다.
정영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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