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조국혁신당 도당 촉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은 14일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통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도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회와 독립유공단체를 비롯한 야당에서 뉴라이트 친일학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요지부동이며 여기에 역사기관 25개 요직에 뉴라이트 인사가 포진하고 있다”며 “광복절 기념 경축식에 광복회가 불참을 선언하고 자체적인 기념식을 개최키로 결정했는데 이는 광복회 창립 이후 초유의 사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남도당도 공식 기념식 불참을 선언하고 실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전하며 정부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당장 철회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요구 등을 할 것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경남도당도 성명서를 내고 “‘뉴라이트’ 인사인 김형석을 관장으로 임명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경남도당도 중앙당과 마찬가지로, 경남도청이 주최하는 기념식에 불참할 계획”이라며 “지금이라도 김형석 관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를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정희성기자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도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회와 독립유공단체를 비롯한 야당에서 뉴라이트 친일학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요지부동이며 여기에 역사기관 25개 요직에 뉴라이트 인사가 포진하고 있다”며 “광복절 기념 경축식에 광복회가 불참을 선언하고 자체적인 기념식을 개최키로 결정했는데 이는 광복회 창립 이후 초유의 사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남도당도 공식 기념식 불참을 선언하고 실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전하며 정부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당장 철회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요구 등을 할 것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경남도당도 성명서를 내고 “‘뉴라이트’ 인사인 김형석을 관장으로 임명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경남도당도 중앙당과 마찬가지로, 경남도청이 주최하는 기념식에 불참할 계획”이라며 “지금이라도 김형석 관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를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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