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실내 공연장 말고, 탁 트인 진양호를 무대로 지나가던 누구나 즉석에서 자리를 잡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공연이 진주에서 펼쳐진다.
㈔한국음악협회 진주지부(이하 진주음협)는 오는 16일 진주 내동면 진양호 노을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진주호반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 그리고 추억으로 진주를 노래하다’는 부제로 열린다.
공연은 진주팝스오케스트라 연주, 김종민 진주음협 지부장(전 한국국제대 교수) 지휘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김민경과 바리톤 이석빈 등 성악가와 최근 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활약한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빈예서가 협연에 나서 사랑과 추억을 노래한다.
진주호반음악제는 20년 전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음악제를 표방하며 탄생한 행사다. 최근에는 ‘진주를 노래하다’라는 기획을 더해 공연에서 진주 출신 음악인들이 남긴 명곡도 함께 선보여 왔다.
올해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영화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가요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진주 출신 남인수가 불렀던 ‘청춘고백’과 ‘꼬집힌 풋 사랑’은 빈예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김종민 진주음협 지부장은 “호반을 배경으로 사랑과 추억의 영화 음악 등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음악회를 찾아 저무는 여름밤을 만끽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진주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한국음악협회 진주지부(이하 진주음협)는 오는 16일 진주 내동면 진양호 노을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진주호반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 그리고 추억으로 진주를 노래하다’는 부제로 열린다.
공연은 진주팝스오케스트라 연주, 김종민 진주음협 지부장(전 한국국제대 교수) 지휘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김민경과 바리톤 이석빈 등 성악가와 최근 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활약한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빈예서가 협연에 나서 사랑과 추억을 노래한다.
진주호반음악제는 20년 전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음악제를 표방하며 탄생한 행사다. 최근에는 ‘진주를 노래하다’라는 기획을 더해 공연에서 진주 출신 음악인들이 남긴 명곡도 함께 선보여 왔다.
올해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영화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가요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진주 출신 남인수가 불렀던 ‘청춘고백’과 ‘꼬집힌 풋 사랑’은 빈예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김종민 진주음협 지부장은 “호반을 배경으로 사랑과 추억의 영화 음악 등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음악회를 찾아 저무는 여름밤을 만끽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진주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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