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전 오늘, 이 땅에는 35년 만에 일장기가 내려가고, 태극기가 다시 게양됐다.
흑백 사진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당시의 순간은 지금 다시 봐도 감격스럽고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진주교육청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79주년 광복절 기념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순회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7월1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달여 간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구 배영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은 일제에 항거한 의병활동, 안중근 의사, 학생비밀단체 등 20점의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사건들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시 찾아온 광복절, 사진이나 기록으로도 남지 않은 조국 독립에 헌신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흑백 사진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당시의 순간은 지금 다시 봐도 감격스럽고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진주교육청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79주년 광복절 기념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순회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7월1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달여 간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구 배영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은 일제에 항거한 의병활동, 안중근 의사, 학생비밀단체 등 20점의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사건들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시 찾아온 광복절, 사진이나 기록으로도 남지 않은 조국 독립에 헌신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도내 곳곳 광복절 행사 잇따라 열려
창원시는 오전 11시 50분 창원대종각에서 광복절 기념 창원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7시 30분에는 3·15 해양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해군국악대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안전과 자유가 꽃피는 행복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안전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창단기념 공연 ‘독립군아리랑’을 선보인다.
또 김해한글박물관은 15일부터 18일까지 ‘되찾은 나라, 되찾은 한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김해시는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대에서 제79주년 8·15광복절 기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연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특별 뮤지컬 ‘그날의 함성’과 로랜 불꽃쇼 EDM 쇼파티 등을 진행한다. ‘그날의 함성’은 40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가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 순간을 로봇랜드 중앙무대에서 뮤지컬 공연으로 표현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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