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의원연찬회…10월 개최 전국체전 성공 기원
경남도의회가 27일과 28일 거제에서 의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 강화를 위한 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의회사무처는 이번 연찬회가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내부결속을 다지고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나아가기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연찬회 프로그램도 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 도지사 및 교육감 특강, 전국체전 성공개최 응원 퍼포먼스,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신뢰’와 ‘민생’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도의원 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 이수율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의 중요 지표 중 하나로서 경남도의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확대의장단이 최근 고수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업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민들의 ‘신뢰’와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의회의 힘을 더욱 모아 도민들의 민생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의 고수온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 어업인들의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데, 어업인들이 상심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의회 차원의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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