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 배창일
  • 승인 2024.08.2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통고 주민 염원 담아 공동건의문 채택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착공 의기투합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 3개 시·군 40만 시·군민이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은 27일 거제시청에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가 참석했다.

건의문에는 가덕도 신공항 파급효과 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항과 단절 없는 교통망 필요, 서울~김천~거제~부산~서울로 이어지는 U자형 고속철도망 완성, 조선산업 혈류와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철도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거제시는 지난 3월과 5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거제~가덕도 신공항 철도 연결을 건의했고, 3개 시·군 공동 건의문도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가덕도 신공항 철도는 길이 44.5㎞로, 신공항·신항·철도 트라이포트 교통망이 완성되면 대한민국의 교통지도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도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했다.

추진협의회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을 연장해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와 연결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10만 3351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차례로 전달했다.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가 공동으로 거제시청에서 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가졌었다.

황미영 추진협의회 공동대표는 “대전~통영~거제~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구축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40만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되고 남부내륙철도가 가덕도신공항까지 이어지면 U자형 도로망의 중간기착지이자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산업 동맥이 될 것이다”라며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27일 거제시청에서 진행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 서명식에서 (사진 왼쪽에서부터)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가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7일 거제시청에서 진행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 서명식에서 (사진 왼쪽에서부터)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7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은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가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을 연장해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와 연결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10만 3351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거제시
 
가덕신공항 철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