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함안교육장에 박영선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이 2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영선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가야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교통안전 지도로 첫 일정으로 시작해 이후 충의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 후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박영선 교육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창원 웅동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김해·창원교육지원청과 경남교육청 장학사, 대방초 교감,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관, 대원초·대방초 교장을 거쳐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함안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학교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에 힘쓰며, 공감과 신뢰로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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