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도내 최초 전문강사 특강반 운영
도내 최초 전문강사 특강반 운영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시행된 2024년 제2회 초·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역 학교 밖 청소년 67명이 응시해 총 65명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 학습멘토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해 오던 검정고시수업을 올해부터 자격과 경력을 갖춘 강사를 공개 채용해 전문강사로 구성된 검정고시 특강반을 운영했다.
검정고시 특강반은 검정고시 시험일 13주 전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에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한국사 등 6개 과목의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본 개념에서 기출경향을 분석한 문제풀이까지 더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과목별 관련학과 전공자와 교사자격증 소지자, 교사, 학원강사 경력자들로 강사를 선발해 검정고시 학원이 부재한 지역 상황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양질의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검정고시 특강반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응시자 93명, 합격자 73명에 비해 올해는 응시자 113명, 합격자 99명으로 늘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A 청소년은 “수업방식이 일방적 강의가 아닌 질문과 답변 방식이고, 어려운 개념도 이해가 될 때까지 여러 번 설명하는데다 문제풀이를 반복한 것도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부를 포기하려 했는데 지금은 대학진학 목표까지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미경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통해 인생의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좋은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 학습멘토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해 오던 검정고시수업을 올해부터 자격과 경력을 갖춘 강사를 공개 채용해 전문강사로 구성된 검정고시 특강반을 운영했다.
검정고시 특강반은 검정고시 시험일 13주 전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에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한국사 등 6개 과목의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본 개념에서 기출경향을 분석한 문제풀이까지 더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과목별 관련학과 전공자와 교사자격증 소지자, 교사, 학원강사 경력자들로 강사를 선발해 검정고시 학원이 부재한 지역 상황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양질의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A 청소년은 “수업방식이 일방적 강의가 아닌 질문과 답변 방식이고, 어려운 개념도 이해가 될 때까지 여러 번 설명하는데다 문제풀이를 반복한 것도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부를 포기하려 했는데 지금은 대학진학 목표까지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미경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통해 인생의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좋은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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