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내년 하반기 착공
6조6460억 투입 수도권 경남 생활권
경남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기대
6조6460억 투입 수도권 경남 생활권
경남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기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까지 178㎞ 구간에 단선으로 철도를 새로 놓는 사업이다. 수도권과 경남을 잇는 2시간대 철도망 구축으로 지방시대를 견인하고,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되면 서부경남의 오랜 숙원사업이 50여년 만에 풀리게 된다. 설계구간은 10공구로 나눴다. 종착지인 10공구 기본설계는 2023년 11월에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당초 4조 8015억원에서 6조 646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심의위원회에서 사업비가 확정되면 국가철도공단에서는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설계 완료 후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경남도는 단순히 이동의 편의를 넘어 항공, 조선, 항노화산업 등 기존 강점 산업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디지털산업,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친환경바이오클러스터 등 신산업 육성을 획기적으로 가속화시키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수도권과 서부경남이 2시간대로 연결됨으로써 남해안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 합천역세권 개발사업
12만4000평에 웰니스관광 극대화
합천군 구간은 야로면~합천읍~용주면~쌍백면~삼가면을 잇는 3ㆍ4ㆍ5ㆍ6공구로 노선 길이는 42㎞다.
KTX 합천역세권 개발사업은 합천군 합천읍 서산ㆍ영창리 일원 41만 312㎡(약12만 4119평) 부지에 민관협력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역사와 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등 그린라이프·웰니스관광 도시, 생동감 넘치는 합천 건설을 위해 공공부문을 우선 개발하고 민간부문 투자유치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투자는 주택단지(공동·단독)와 상업시설, 기반시설 조성 등 부문에서 진행된다. 합천군은 기반시설 및 앵커시설(부지확보, 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고, 대규모 국책사업인 두무산 양수발전소와 합천운석충돌 세계지질테마공원 등 신성장 지역전략산업과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합천역세권 개발사업은 2026년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2027년 말 실시설계 및 승인·고시 등 절차를 거쳐 2028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상홍기자
■KTX 진주역세권 개발사업
서부경남 환승거점 역할 강화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하는 서부경남 핵심 자족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사천 하동 산청 등으로 향하는 환승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실행과제로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및 사천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진주역 접근성 개선 및 역 기능 강화 사업 △신진주 역세권과 진주 역세권 보행동선 및 연계교통망 구축이다.
특히 진주시는 기존 신축역사가 있기때문에 ‘역사 증축’에 주안점을 둔다. 또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도시 첨단 지식산업단지 조성도 목표로 한다.
과제는 △도시첨단상업단지형의 역세권 산업단지 조성 △우주항공관련 기관 기업 지역협의체 구성 △UAM(도심항공교통)버디포트구축 UAM첨단기업유치 등이다.
또 주거, 산업, 물류 문화 복합개발에 나선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등 문화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6만7000평에 공공 우선 민간투자 유치
고성군 구간은 영오면-영현면-대가면-고성읍을 잇는 7·8·9공구로 노선 길이는 23.5㎞에 달한다.
남부내륙철도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일원 22만 42㎡(약 6만 7000평) 부지에 민관협력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KTX 고성역사와 통합환승센터, 스포츠케이션 센터, 기반시설 등 공공부문을 우선 개발하고 민간부문 투자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투자는 주택단지(공동·단독)와 상업시설, 기반시설 조성 등 부문에서 진행된다.
고성군은 기반시설 및 앵커시설(부지확보, 통합환승·스포츠케이션 센터 등)을 조성하고, 스포츠·관광과 해상풍력발전(기회발전특구), 무인항공기 등 신성장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2026년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2027년 말 실시설계 및 승인·고시 등 절차를 거쳐 2028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
6565억 들여 바다 품은 역세권 조성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역세권과 배후도시를 연계한 통합 개발계획이다.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1002-1번지 일원 역사 예정부지인 역세권 1지구는 고속도로, 국도, 시군도 등으로 확장의 한계에 부딪친 역사 예정지 일대를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활용한다.
역세권 2지구인 배후도시는 광도면 죽림리 일원 공유수면을 일부 매립(10만 1997㎡) 해 배후도시를 조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65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역세권 1지구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인근 광역 의료수요를 충족할 웰니스 복합타운 및 관광 휴양시설에 걸맞은 명품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역세권 2지구는 인구 3만 명이 집중된 죽림신도시 내 부족한 주민 편의시설인 교육, 녹지,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한 바다를 품은 역세권 이점을 살려 마리나 비즈센터, 워케이션 시설 등을 신설해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명수기자
■KTX 거제역세권 개발사업
43만평 규모 ‘거제 블루시티’
2023년 연말 마무리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 구상용역’에 따르면 거제시 역세권 개발 비전은 ‘거제 블루시티’로 설정됐다.
트라이포트와 연계된 해양 거점 조성과 에어시티와 연계한 조선해양산업 육성이 개발전략이다. 거제역사와 철도차량기지창이 들어설 사등면 성내리~사곡리 일원 역세권 개발 면적은 약 139만㎡(43만평) 규모다. 주요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시설 용지 31만㎡, 산업시설용지 13만㎡,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 8000㎡, 관광시설용지 24만㎡, 공공시설용지 67만㎡ 등이다.
개발계획은 ‘단계별 수요맞춤형’으로 수립됐고, 역세권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40~50만㎡ 가량으로, 주거상가, 공공용지 중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인 거제역사 구간(1.3㎞)의 경우 오는 11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기술형(실시설계+시공) 입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까지 178㎞ 구간에 단선으로 철도를 새로 놓는 사업이다. 수도권과 경남을 잇는 2시간대 철도망 구축으로 지방시대를 견인하고,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되면 서부경남의 오랜 숙원사업이 50여년 만에 풀리게 된다. 설계구간은 10공구로 나눴다. 종착지인 10공구 기본설계는 2023년 11월에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당초 4조 8015억원에서 6조 646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심의위원회에서 사업비가 확정되면 국가철도공단에서는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설계 완료 후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경남도는 단순히 이동의 편의를 넘어 항공, 조선, 항노화산업 등 기존 강점 산업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디지털산업,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친환경바이오클러스터 등 신산업 육성을 획기적으로 가속화시키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수도권과 서부경남이 2시간대로 연결됨으로써 남해안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 합천역세권 개발사업
12만4000평에 웰니스관광 극대화
합천군 구간은 야로면~합천읍~용주면~쌍백면~삼가면을 잇는 3ㆍ4ㆍ5ㆍ6공구로 노선 길이는 42㎞다.
KTX 합천역세권 개발사업은 합천군 합천읍 서산ㆍ영창리 일원 41만 312㎡(약12만 4119평) 부지에 민관협력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역사와 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등 그린라이프·웰니스관광 도시, 생동감 넘치는 합천 건설을 위해 공공부문을 우선 개발하고 민간부문 투자유치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투자는 주택단지(공동·단독)와 상업시설, 기반시설 조성 등 부문에서 진행된다. 합천군은 기반시설 및 앵커시설(부지확보, 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고, 대규모 국책사업인 두무산 양수발전소와 합천운석충돌 세계지질테마공원 등 신성장 지역전략산업과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합천역세권 개발사업은 2026년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2027년 말 실시설계 및 승인·고시 등 절차를 거쳐 2028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상홍기자
■KTX 진주역세권 개발사업
서부경남 환승거점 역할 강화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하는 서부경남 핵심 자족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사천 하동 산청 등으로 향하는 환승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실행과제로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및 사천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진주역 접근성 개선 및 역 기능 강화 사업 △신진주 역세권과 진주 역세권 보행동선 및 연계교통망 구축이다.
특히 진주시는 기존 신축역사가 있기때문에 ‘역사 증축’에 주안점을 둔다. 또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도시 첨단 지식산업단지 조성도 목표로 한다.
과제는 △도시첨단상업단지형의 역세권 산업단지 조성 △우주항공관련 기관 기업 지역협의체 구성 △UAM(도심항공교통)버디포트구축 UAM첨단기업유치 등이다.
또 주거, 산업, 물류 문화 복합개발에 나선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등 문화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6만7000평에 공공 우선 민간투자 유치
고성군 구간은 영오면-영현면-대가면-고성읍을 잇는 7·8·9공구로 노선 길이는 23.5㎞에 달한다.
남부내륙철도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일원 22만 42㎡(약 6만 7000평) 부지에 민관협력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KTX 고성역사와 통합환승센터, 스포츠케이션 센터, 기반시설 등 공공부문을 우선 개발하고 민간부문 투자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투자는 주택단지(공동·단독)와 상업시설, 기반시설 조성 등 부문에서 진행된다.
고성군은 기반시설 및 앵커시설(부지확보, 통합환승·스포츠케이션 센터 등)을 조성하고, 스포츠·관광과 해상풍력발전(기회발전특구), 무인항공기 등 신성장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2026년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2027년 말 실시설계 및 승인·고시 등 절차를 거쳐 2028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
6565억 들여 바다 품은 역세권 조성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역세권과 배후도시를 연계한 통합 개발계획이다.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1002-1번지 일원 역사 예정부지인 역세권 1지구는 고속도로, 국도, 시군도 등으로 확장의 한계에 부딪친 역사 예정지 일대를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활용한다.
역세권 2지구인 배후도시는 광도면 죽림리 일원 공유수면을 일부 매립(10만 1997㎡) 해 배후도시를 조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65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역세권 1지구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인근 광역 의료수요를 충족할 웰니스 복합타운 및 관광 휴양시설에 걸맞은 명품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역세권 2지구는 인구 3만 명이 집중된 죽림신도시 내 부족한 주민 편의시설인 교육, 녹지,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한 바다를 품은 역세권 이점을 살려 마리나 비즈센터, 워케이션 시설 등을 신설해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명수기자
■KTX 거제역세권 개발사업
43만평 규모 ‘거제 블루시티’
2023년 연말 마무리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 구상용역’에 따르면 거제시 역세권 개발 비전은 ‘거제 블루시티’로 설정됐다.
트라이포트와 연계된 해양 거점 조성과 에어시티와 연계한 조선해양산업 육성이 개발전략이다. 거제역사와 철도차량기지창이 들어설 사등면 성내리~사곡리 일원 역세권 개발 면적은 약 139만㎡(43만평) 규모다. 주요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시설 용지 31만㎡, 산업시설용지 13만㎡,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 8000㎡, 관광시설용지 24만㎡, 공공시설용지 67만㎡ 등이다.
개발계획은 ‘단계별 수요맞춤형’으로 수립됐고, 역세권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40~50만㎡ 가량으로, 주거상가, 공공용지 중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인 거제역사 구간(1.3㎞)의 경우 오는 11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기술형(실시설계+시공) 입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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