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넘게 증축…학생 건강 안전 위협 지적
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 23일 개최…공론화 마련
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 23일 개최…공론화 마련
서부 경남에 최초로 설립된 중증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인 진주 혜광학교가 건립된 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학교 이전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
19일 진주 혜광학교 이전 추진위(이하 ‘이전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혜광학교는 1982년에 신축해 개교 당시 8개 학급이 지금은 44학급에 초, 중, 고교는 물론 전공 과정까지 포함해 모두 23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혜광학교는 중증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에 따른 지난 10여 년간 증축 등 개보수를 진행해 왔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제는 이전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이전 추진위는 진주 혜광학교 이전 추진위 발대식을 23일 오전 11시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면서 공론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전 추진위 관계자는 “학교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건물과 시설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청에서 이전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발대식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19일 진주 혜광학교 이전 추진위(이하 ‘이전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혜광학교는 1982년에 신축해 개교 당시 8개 학급이 지금은 44학급에 초, 중, 고교는 물론 전공 과정까지 포함해 모두 23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혜광학교는 중증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에 따른 지난 10여 년간 증축 등 개보수를 진행해 왔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제는 이전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전 추진위 관계자는 “학교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건물과 시설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청에서 이전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발대식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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