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29일 발생 도내 사고
지난 27~29일 경남지역에서 고속도로 추돌사고와 수난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오후 4시 29분께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고 차량 가운데 하나인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직전 1t 화물차 2대와 제네시스 승용차, EV6 전기차가 추돌했다.
사고 차량 4대에는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와 화재 진압으로 사고 지점 후방 1㎞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29일 오전 4시 20분께는 낚시객 19명과 선장 등 총 20명이 탑승한 9.77t급 연안자망어선이 거제시 사등면 신거제대교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선원 18명이 어깨와 허리, 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동됐다. 선장을 제외한 탑승객은 모두 취미 낚시객으로 확인됐다.
이 어선은 지난 28일 오후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거제 광리항으로 복귀 중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업이나 물놀이 하던 중 물에 빠지는 사고도 연이어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 13분께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사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낸 사천해경은 물에 빠진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부부인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B씨는 거동이 불편한 것 외에 의식·호흡 등은 정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선상에서 조업하다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조업할 때는 해상추락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창원해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19분께 흥남해수욕장 앞 30m 인근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신항·고현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 해군 함정,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거제시 동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세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취재부종합
27일 오후 4시 29분께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고 차량 가운데 하나인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직전 1t 화물차 2대와 제네시스 승용차, EV6 전기차가 추돌했다.
사고 차량 4대에는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와 화재 진압으로 사고 지점 후방 1㎞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29일 오전 4시 20분께는 낚시객 19명과 선장 등 총 20명이 탑승한 9.77t급 연안자망어선이 거제시 사등면 신거제대교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선원 18명이 어깨와 허리, 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동됐다. 선장을 제외한 탑승객은 모두 취미 낚시객으로 확인됐다.
이 어선은 지난 28일 오후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거제 광리항으로 복귀 중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업이나 물놀이 하던 중 물에 빠지는 사고도 연이어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 13분께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사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낸 사천해경은 물에 빠진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부부인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B씨는 거동이 불편한 것 외에 의식·호흡 등은 정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선상에서 조업하다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조업할 때는 해상추락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창원해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19분께 흥남해수욕장 앞 30m 인근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신항·고현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 해군 함정,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거제시 동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세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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