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생, 98명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려 14개 시·도교육청 학생 835명, 21개 종목에 출전
도교육청, 입상 학생에게 미래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 참가 기회 제공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려 14개 시·도교육청 학생 835명, 21개 종목에 출전
도교육청, 입상 학생에게 미래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 참가 기회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리는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 FFK 부산)에 경남 대표로 21개 종목과 전시·체험관 운영에 학생 9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제51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열어 경남 대표를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여름방학과 학기 중 학교별 집중 교육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의 선수 835명이 총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세부 분야별 종목을 살펴보면, 전공경진 6개(▲식물자원 ▲동물자원 ▲농업유통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ㆍ산림자원), 실무능력경진 6개(▲화훼장식 ▲제과제빵 ▲농기계정비 ▲조경설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에프에프케이(FFK)골든벨, 에프에프케이(FFK)예술제 등 총 21개 종목이다.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입상한 학생 중 일부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미래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에 참가할 수 있다. 국외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인 2023년에 다시 열렸으며 올해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사회적협동조합과 첨단 농생명 산업의 현황을 탐색하여, 미래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한다.
박성수 경상남도부교육감은 25일 개회식과 경진장을 참관한 후,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하는 경남 선수단을 만나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며 “농생명 산업이 미래 산업 먹거리인 만큼 열정적인 영농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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