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성공룡세계엑스포]어린이 관람객 공룡이 최고지
[2024 고성공룡세계엑스포]어린이 관람객 공룡이 최고지
  • 이웅재
  • 승인 2024.10.0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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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파충류·화석발굴 체험 인기
공룡엑스포장이 유모차 주차장으로 불리울 만큼 어린이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장 이후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 관람객 증가에 힘입어 첫 주말부터 3만 1000여명 관람객 방문이란 경이로운 기록 수립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개장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개장 후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특별전시장 입구는 유모차 주차장으로 불릴 만큼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으로 넘쳐 났다.

개장 첫날 관람객 수 2100명이 다음날부터 4600명, 5000명으로 늘어나다가 주말 이틀간 3만2000명 관람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공룡 체험, 화려한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등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룡라이브는 실감 나는 공룡퍼펫들이 공룡동산에서 펼치는 생생한 움직임과 관람객과의 소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이들은 실제 공룡이 살아있는 듯한 경험을 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라며 호평했다.

공연 일정 또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첫 주말 동안 퍼레이드와 주제 공연, 공룡라이브 쇼가 관람하기 편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은 원활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고, 전체적인 공연 진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국가 기예단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서커스 공연은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엑스포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희귀 파충류와 화석 발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전시관 역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 첫 주말의 산뜻한 출발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11월 3일까지 총 33일간 개최되며, 주말마다 특별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관광재단(670-38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웅재기자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특별전시관 입구에 아기를 동반한 부모들의 유모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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