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전국 연안 고수온 특보 해제에 따라 여름철에 고수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양식생물의 건강회복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고수온에 장기간 노출된 양식생물은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요망된다.
이를 위해 충분한 용존산소를 공급해 사육환경을 안정시키고, 영양제와 면역 증강제를 첨가한 사료를 서서히 늘려 공급하면서 소화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자기 많은 양의 사료를 공급하면 오히려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료 공급량을 신중하게 조절해야 한다.
선별이나 이동은 양식생물에 직·간접적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안정시킨 후에 실시해야 한다.
또한, 질병 감염 여부를 자주 면밀히 관찰해 질병이 발생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가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올해 고수온 특보는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71일 동안 이어져, 고수온 특보발령(2017년) 이후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최용석 원장은 “수과원에서는 연중 수산현장 119팀을 운영해 양식장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식 현장에서도 양식생물의 건강회복을 위해 양식장 관리요령 등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고수온에 장기간 노출된 양식생물은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요망된다.
이를 위해 충분한 용존산소를 공급해 사육환경을 안정시키고, 영양제와 면역 증강제를 첨가한 사료를 서서히 늘려 공급하면서 소화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자기 많은 양의 사료를 공급하면 오히려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료 공급량을 신중하게 조절해야 한다.
선별이나 이동은 양식생물에 직·간접적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안정시킨 후에 실시해야 한다.
또한, 질병 감염 여부를 자주 면밀히 관찰해 질병이 발생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가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올해 고수온 특보는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71일 동안 이어져, 고수온 특보발령(2017년) 이후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최용석 원장은 “수과원에서는 연중 수산현장 119팀을 운영해 양식장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식 현장에서도 양식생물의 건강회복을 위해 양식장 관리요령 등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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