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감 환경노동위원회, 조리실무사 복장 입고 질의 나서 주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진보당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인 정혜경(비례대표) 의원은 10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학교급식실 노동자(조리실무사) 복장을 입고 참여해 학교급식실 산재사고 및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에 대해 질의해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특히 요즘 화제의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와 출연자 ‘급식대가’ 관련해 화제가 되었던 100인분 식사 준비 에피소드처럼, 학교급식실의 1인당 급식 인원의 적정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급식실 산재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1인당 급식인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한 증인으로 출석할 쿠팡CLS 홍용준 대표이사에게 쿠팡측에서 발표한 개선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클렌징 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쿠팡측에 ‘개처럼 뛰고 있다’고 답해야 했던 고 정슬기씨 사망 관련, 대리점측의 유족에 대한 산재 회유 및 은폐 정황에 대해 새로운 녹취록(보상금 관련)을 공개하고 “알려지지 않는 쿠팡의 산재사고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차원의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관련해서는 ‘노동자 인권 침해와 임금보장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최저임금 적용 제외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용구기자
정 의원은 특히 요즘 화제의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와 출연자 ‘급식대가’ 관련해 화제가 되었던 100인분 식사 준비 에피소드처럼, 학교급식실의 1인당 급식 인원의 적정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급식실 산재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1인당 급식인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한 증인으로 출석할 쿠팡CLS 홍용준 대표이사에게 쿠팡측에서 발표한 개선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클렌징 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관련해서는 ‘노동자 인권 침해와 임금보장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최저임금 적용 제외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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