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면, 지리산면으로 변경해야"

노길용 함양군의원 주장

2012-03-28     이용우
함양군과 지리산을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장기적 전략차원에서  ‘마천면’을 ‘지리산면’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열린 함양군의회 제1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길용 의원은 4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리산을 선점하는데 노력해야 함양관광 입지를 구축하고 지리산케이블카 유치와 기타 사업선정에 우위를 점 할 수 있다”면서 ‘마천면’을 ‘지리산면’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또 “지리산 정상과 관련없는 인근 시·군도 지리산을 이용한 지역 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는데 함양군은 천왕봉이 마천면 추성리 산 100번지에 등록 돼 있는데도 지금껏 이를 등한시 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마천면’이 ‘지리산면’으로 개칭 됐을 경우 지리산 하면 함양군을 떠 올리게 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함양군의 브랜드 가치는 무한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전 주민 여론을 파악 한 결과 “마천면 전체 세대수 1240세대 중  ‘지리산면’으로의 명칭 변경 찬성률이 무려 92,6%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