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7만여명 일자리 창출 예산 투입

2012-03-29     황상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엄준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에 87억원의 공사예산을 투입, 연인원 7만5000명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정책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를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관내 13개지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등 연인원 1만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 창출은 경남본부 관내 용·배수로 799㎞, 저수지 20개소, 양·배수장 88개소, 평야부 수문 26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정비, 퇴적 토사 준설, 잡목 제거 및 수변정화 활동을 통한 깨끗한 용수 공급 등 안전·편의 영농을 위한 사전 유지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연중 농어촌에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의 집중정비로 올해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