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김해에 뼈를 묻겠다”

2012-03-30     박준언
김태호 후보(사진·새누리당 김해을)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김해에 영원히 뼈를 묻을 각오로 김해의 꿈과 젊은이의 꿈,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19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김해발전을 위한 3대 비전으로 ‘김해의 꿈! 젊은이들의 꿈! 우리 아이들의 꿈!’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3대 목표와 7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고 있는 국회의원 연금폐지에 앞장서겠다”고 자기쇄신 공약도 함께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나홀로 선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소통은 많은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나홀로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며 배경을 밝혔다.

최근 TV토론 불참관련 이야기에 대해서는 “TV토론은 법적으로 하도록 돼 있고 TV토론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흑색선전적 이야기는 이제는 그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품제공 등 의혹제기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말이다.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로 하루빨리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