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수족관 부수고 활어 훔친 50대 검거

2012-03-30     허성권
마산동부경찰서는 29일 횟집 수족관에서 129만원 상당의 활어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 근로자인 박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이모(46)씨의 횟집 앞에 설치된 수족관의 잠금장치를 벽돌로 내리쳐 부순 뒤 감성돔 20㎏(시가 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이씨의 횟집 등 2곳에서 129만원 상당의 활어를 훔친 혐의다.

박씨는 훔친 활어를 술안주로 먹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