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도내 신설법인 수 늘어나

2012-04-02     황상원
경남중소기업청(청장 홍진동)은 1일 경남의 신설법인은 지난 1월 270개, 2월 271개 등 1~2월에 541개의 법인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경남의 신설법인 수는 작년 동기비 84.5%나 증가했으며, 전국에서 4.2%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의 2월 신설법인은 6439개로 전월대비 7.2%(434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51.6%(2,191개) 증가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실적으로는 신설법인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감소했지만 건설업, 서비스업은 증가하했다. 전년동월비로 제조업은 4개월, 서비스업은 1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했고, 건설업은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경남중기청은 “1억원 이하 소규모창업이 1억원 초과 창업보다 증가폭이 더 컸으며, 특히 1억원 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