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최하위 성적 공사 관리 감독 강화

2012-04-02     경남일보

밀양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최하위 성적을 거둔 공사 관리 및 감독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감사부서에서 시행하는 현장 점검대상은 2월 말 기준으로 밀양시에서 발주한 5000만 원 이상 건설공사 125개소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공사현장 방문은 건설업체 애로사항 청취, 공무원의 친절도와 부조리 여부 등을 파악해 건설공사와 관련된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사 관계자와 공무원의 청렴 마인드를 높이고자 실시한다. 이 밖에도 공사현장에 ‘청렴 공사 안내판’설치와 공사 착수 시 공사 관련 공무원과 도급업체가 함께 청렴 공사 시행을 약속하는 ‘청렴 공사 이행서약서’제출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