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무원 청렴연극 공연

2012-04-03     경남일보
밀양시는 공직자의 기본인 청렴을 정착시키기 위해 2일 정례조회 때 공무원이 직접 참여한 ‘공과장의 선택’이란 제목으로 청렴 연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6일부터 밀양연극촌에서 시행된 ‘밀양연극과 함께하는 공무원 교육’에 청렴 연극을 직접 체험토록 했으며, 교육 중에서 가장 우수한 팀의 공연을 정례조회에서 선보이게 됐다.

공과장의 선택이란 제목으로 공연된 연극은 유학을 떠나려는 자녀와 치매의 모친 사이에서 생활고를 겪으면서 가족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는 가장으로서의 죄책감과 가족 간의 갈등상황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으며,  돈에 목이 마른 공과장이 검은돈의 유혹을 받으면서,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과정을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연출됐다./밀양시